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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латокрылый жук2 Часть 2부 Странствующим посвящается 유목민을 위하여. 데스밸리 시편. 3. 모래 언덕[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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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Часть 2부 Странствующим посвящается 유목민을 위하여. 데스밸리 시편. 3. 모래 언덕[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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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대지에 불씨 퍼뜨리는 태양

놓치지 않으려고

서둘러 짐 꾸리고 차를 달린다

떠오르는 태양을 왼편에 두고 오른쪽 산

돌아보고 다시 방향 바꾸어

왼쪽 산을 바라본다, 사방으로 뚫려

막힐 것 없는 길을 달리면 지금까지

덮쳐누르던 것들

바람에 부서져 모래가 된다, 구불텅한

비포장 길 굽이쳐 돌아 모래 언덕에 도착한다.

밀가루보다 더 부드러운 모래가

뻣뻣한 육신을 푹신하게 받아들인다

모래 언덕에 누워 티 없는

하늘 한 번 바라보고, 담배 한 모금 피워

청량한 공기를 가슴속 해저까지 끌어당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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