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치 삶이 생의 전부라니......
떴다 사라지는
엷은 생의 눈꺼풀들아
실금 눈웃음
깜, 빡, 하는 순간
억장 무너져
어디서 무얼하다
가는지도 모르는
이승에서
악착스런 백년의
삶도 하루 하루 스쳐간
하루살이야
떴다 사라지는 생의
눈꺼풀들아
너 정말 어디서 이 하루를 기다려 왔느냐